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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파이널 行...제이슨 테이텀 "하드캐리"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이 압도적인 활약을 하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로 7차전의 간판스타로 등극했다.

 

테이텀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1쿼터 시작 2분 36초 만에 제임스 하든과 조엘 엠비드의 수비를 뚫고 투핸드 덩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득점 쇼를 펼쳤다.

 

그는 자신과 같거나 작은 선수들을 상대로 끈질기게 골망 밑을 파고들었다. 상대 수비진이 조금 어긋나면 의심의 여지 없이 3점 슛도 넣었다. 2쿼터 종료 4분 39초 전, 골 밑 득점에 성공한 스핀 이동을 포함해 전반에만 25득점을 올렸다.

 

후반에도 테이텀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51득점에 성공하며 NBA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역대 최고 득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흐름을 탄 보스턴, 17일부터 마이애미 히트와 동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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