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5세에서 64세 사이의 인구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래 최고 수치로,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가 하나의 뚜렷한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은퇴 후에도 노동을 이어가는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고용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 전체가 풀어야 할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고용노동부의 고령자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5년 고령자 고용률은 70.5%에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절도범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초등학생의 사진을 가게에 게시한 업주가 항소심에서 결국 처벌을 받게 되었다. 아이스크림 한 개를 결제하지 않고 가져간 아이의 얼굴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 붙여두었지만, 법원은 이것이 정당한 방어권을 넘어선 명백한 아동학대이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자영업자의 사적 제재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법

2일 새벽, 전국을 덮친 기습적인 폭설로 월요일 아침 출근길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서울에만 6cm에 가까운 눈이 쌓였고, 경기와 강원 지역은 각각 7cm, 15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며 교통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시민들은 혹독한 출근 전쟁을 치러야 했다.이번 폭설은 성질이 다른 두 공기 덩어리가 한반도 상공에서 충돌하며 만들어낸 이례적인 현상이다. 대기 상층부의 차가운 공기와 하층부의 따뜻하고 습한 서풍이 만

서울시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결합된 '피지컬 AI'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을 공개했다. 도시 전역을 거대한 기술 실증의 장으로 활용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시민의 삶을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AI SEOUL 2026' 콘퍼런스에서 피지컬 AI 선도도시 비전을 발표하며, 기술이 시민의 삶에 안전하게 정착하는 표준을 만드는 것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