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이른바 ‘엑셀 방송’ 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와 가까운 곳에서 성인용 인터넷방송이 이뤄지고, 출연자들이 건물 밖에서도 노출이 심한 복장으로 오가는 모습이 반복되자 “교육환경을 해치는 유해시설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현행법상 업종 분류가 모호해 행정기관도 뚜렷한 제재를 하지 못하고 있다.26일 교육당국과

과거 동네 골목 어귀에서 가장 웅장한 자태를 뽐내던 건물은 단연 대중목욕탕이었다. 남탕과 여탕을 분리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복층 구조를 갖추고 높다란 굴뚝까지 세워야 했던 목욕탕은 지역 사회의 상징적인 장소였다. 각 가정에 온수 시설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 주말마다 온 가족이 함께 목욕 바구니를 들고 나서는 풍경은 흔하고 정겨운 일상이었다.하지만 주거 환경이 현대화되고 집집마다 훌륭한 욕실이 생겨나면서 동네 목욕탕은 급격한 쇠

서울시는 고유가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다음 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지원책은 경제적 충격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지급 대상에 따라 차등화된 금액이 책정되었다. 구체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55만 원이 지급되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4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이 단순한 현금 복지를 넘어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 참사와 관련해 경영진의 책임이 항소심에서 대폭 축소되며 사법 정의를 향한 유족들의 기대가 무참히 꺾였다. 수원지법 항소심 재판부는 22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순관 아리셀 대표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그의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 역시 징역 15년에서 7년으로 형량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