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시 청통면의 한 제조공장 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소방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오후 3시 45분쯤 발생한 이번 화재는 공장 내부의 가연성 물질을 타고 급격히 확산되었으며, 진화 과정에서 불씨가 바람을 타고 산림으로 번지며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 상태다. 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단계를 높이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불길 잡기에 나섰으나, 적재된 다량의 플라스틱 제품이 타면서 뿜어내

장마철임에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는 기현상이 지속되면서 영남권 전역이 거대한 사막처럼 변하고 있다. 31일 경남 밀양시 무안면 일대의 저수지들은 물 대신 갈라진 흙바닥이 속살을 드러냈으며, 저수율이 1% 미만으로 떨어진 곳도 속출하고 있다. 거북 등처럼 쩍쩍 갈라진 논바닥 위에서 농민들은 타들어 가는 벼 포기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상태다. 인근 하천에서 물을 끌어오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류마저 바닥을 드러내면서 농업용수 확

보수 성향 유튜버로 활동하는 전한길 씨가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 과정에서 부정선거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전 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재검표 현장 밖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유권자가 직접 찍어야 할 선거도장이 인주가 아닌 인쇄 방식으로 제작된 '가짜 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배율 확대 장비를 동원해 도장 자국을 비추며, 붉은색 외에 노란색 점이 섞여 나타나는 현상이 전형적인 CMYK 인쇄 방식의 특징이

지난달 서울 송파구 개표소 현장에서 체육단체 관계자들과 대치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30대 여성 A씨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 이후 8일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A씨는 29일 오후 올림픽공원 현장에서 진행된 약 53분 분량의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행보를 종교적인 소명으로 해석하는 발언을 남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