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 지도 과정에서 9세 여아에게 영구적인 하반신 마비를 입힌 혐의를 받는 50대 합기도 체육관 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모 합기도장 관장인 A씨(5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도장에서 B양(9)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혀 하반신 마비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사건 당일 A씨는 B양에게 고난도 기술인 '배들어올리기'(브릿지 자

전북 무주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구천동자연품길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관광도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지정된 구간은 설천면 배방교차로부터 라제통문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12km에 달하는 국도 37호선이다. 이 길은 단순한 도로를 넘어, 라제통문, 만조탄, 반딧골 전통공예촌, 적상산 사고, 무주 와인동굴,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 무주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지들을 품고 있는 보석 같은 길이다. 대한민국 관광도

"냄새가 심해 토할 것 같다", "옆에서 술을 마신다." 서울 지하철 객실이 일부 승객들의 '식당'으로 변질되면서, 지난 5년간 음식물 및 주류 섭취 관련 민원이 4,197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보쌈 식사' 논란처럼, 대중교통 내 공공질서와 개인의 자유가 충돌하는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이 서울교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내 취식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야 할 초등학교 앞에서, 가장 친근한 이웃으로 위장한 범죄가 발각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2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바로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며, 가게를 찾는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상상조차 하기 힘든 끔찍한 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들에게 친절한 주인 행세를 하며 경계심을 무너뜨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