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수요일, 낭만적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했던 많은 이들의 바람과는 달리 전국 대부분 지역이 궂은 비와 함께 아침을 맞이하겠다. 밤사이 이어진 비는 수도권을 포함한 대부분의 내륙 지역에서 새벽녘에 잦아들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비 소식이 더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경상권 동부 지역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후 늦게까지 비가 계속 내리며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동해안 지역은 오전부터 밤사이 0.1mm 미만의 매우

승객 안전을 위협한다는 민원이 제기되며 갑작스럽게 운행이 중단됐던 부산의 겨울 명물, '산타버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시민의 곁으로 돌아왔다. 부산시는 이달 초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산타버스 이벤트를 안전 대책을 보강하여 2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행 중단 열흘 만의 극적인 부활로, 연말연시 특별한 추억을 기다렸던 시민과 관광객들은 내년 1월 중순까지 다시 도심을 누비는 산타버스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사실 부산 산타버스는

음주운전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곽도원이 3년의 자숙 끝에 대중 앞에 고개를 숙이며 복귀를 공식화했다. 그는 19일 발표한 공식 입장을 통해 자신의 중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상처받고 실망했을 모든 이들에게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곽도원은 사과문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이유가 두려움과 큰 부끄러움 때문이었다고 고백하며, 앞으로는 섣부른 용서를 구하기보다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행동으로 차근차근 증명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이재명 대통령의 부처 업무보고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 난임치료에 대해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힘들다”고 발언하면서 의료계 내 양한방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한의계는 공식 사과 및 발언 철회를 촉구하며 반발하고 나섰고, 의사들은 정부가 한방 치료의 부족함을 인정한 것이라며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대의원총회, 대한여한의사회 등 한의계 단체들은 즉각 성명서를 통해 정 장관의 발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