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인 11일에도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 아래 강한 햇볕이 내리쬐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는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습도가 높은 탓에 실제 기온보다 몸으로 느끼는 더위는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야외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공장소 곳곳이 '에어컨 전쟁터'로 변하고 있다. 최근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실내 온도를 낮춰달라는 손님과 춥다며 꺼달라는 손님 사이의 고성이 오가는 일이 빈번하다. 특히 지하철은 갈등의 최전선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체 민원의 80%가량이 냉방 관련 내용이며, 흥미롭게도 '덥다'는 민원과 '춥다'는 민원이 같은 열차 내에서 동시에 접수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는 개인의 기초대사량이나 체격에

경찰 총수가 부실 수사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던 그 시각, 일선 현장에서는 여전히 조직적인 수사 정보 유출이 자행되고 있었다. 지난달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던 날, 대구에서는 음주 뺑소니를 저지른 현직 경사를 돕기 위해 간부급 경찰관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들은 수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피의자가 법망을 피해 갈 수 있도록 조력했으며, 이는 경찰 조직 내부의

한반도를 집어삼킨 기록적인 가마솥더위가 인명 피해로 이어지며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전국 응급실을 통해 보고된 온열질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사망자 규모가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들어 매일 백 명 이상의 환자가 쏟아지고 있으며, 연이틀 이백 명에 육박하는 중증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엄중하다. 이는 단순한 기온 상승을 넘어 대기 중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