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고액·상습 체납자들의 은닉 재산을 추적해 압류한 명품 시계와 가방, 귀금속 등이 온라인 공매 시장에 대거 나온다. 경기도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이들로부터 압류한 동산 313점에 대한 온라인 공개 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에 오르는 물품들의 총감정가액은 2억 2,600만 원에 달하며, 이는 세금 납부를 회피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던 체납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성실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을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9일 국회에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HMM 같은 해운 대기업 본사 유치 등 9가지 핵심 과제를 담은 대정부 건의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건의는 부산이 가진 해양수도로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국가 균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 발생 이후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던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오후 김민재 차관 주재로 '국정자원 화재 관련 위기상황대응본부 제2차 회의'를 열고, 복구 작업이 당초 목표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국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대전센터 내 총 709개의 시스템 중 98.

평당 1억 원을 돌파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에 입주민을 중심으로 한 이색적인 결혼정보회사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6월, 9510세대에 달하는 이 거대 단지 내 상가에 '헬리오 결혼 정보'라는 간판이 내걸렸다. 이곳은 단순히 입주민들의 친목 모임이 아닌, 관할 구청에 정식으로 등록된 합법적인 결혼 중개 업체다. 회사를 설립한 서 모 대표는 30년간 송파구 일대에서 공인중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