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팩트
-
2023년 혼인 급증.. '역대 최고' 14.8%
2023년 혼인건수는 전년 대비 14.8% 증가하며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22만 2천 건에 달했으며, 이는 197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수치다. 특히 199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결혼 적령기에 해당하는 인구가 늘어난 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결혼을 미뤘던 수요가 몰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혼인건수의 증가는 그동안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던 사람들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과로, 사회적 변화와 정책적 노력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혼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도 이번 증가의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2022년 '결혼은 해야 한다', '꼭 해야 한다'는 답변을 한 사람들이 50%였던 반면, 2023년에는 52.5%로 증가했다. 통계청 박현정 인구동향과장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정부 및 지자체의 결혼 장려 정책이 결혼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결혼을 미루었던 사람들에 대한 결혼 수요가 집중되면서 혼인건수가 급증했다.혼인건수 증가뿐만 아니라, 초혼 부부의 비율도 크게 증가했다. 초혼 부부가 전체 혼인 중 80.4%를 차지한 것은 전년 대비 19.4% 급증한 수치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첫 결혼을 선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30대 초반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 연령대에서 결혼한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3.9세로 0.1세 하락했으며, 여성은 31.6세로 0.1세 상승했다. 남성의 초혼 연령이 하락한 것은 1990년 이후 두 번째로 나타난 변화였다. 또한 초혼 부부 중 여성 연상이 19.9%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으며,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성별로 혼인 건수를 분석해 보면, 남성의 경우 30대 초반(39.1%)에서 가장 많은 결혼이 이루어졌으며, 그 다음으로 30대 후반(19.4%), 20대 후반(17.9%) 순이었다. 여성이 결혼한 연령대는 30대 초반(37.9%)이 가장 많았고, 20대 후반(28.9%), 30대 후반(13.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초반 남성의 혼인율은 48.3건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30대 후반이 26.7건으로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30대 초반 혼인율이 51.9건으로 가장 높았고, 20대 후반 혼인율도 40.3건으로 증가했다.혼인건수와 더불어 이혼건수는 9만 1천 건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이혼 건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조이혼율은 1.8건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이혼의 평균 연령은 남성 50.4세, 여성 47.1세로, 전년 대비 각각 0.5세 상승했다. 특히, 남성은 60세 이상에서 이혼 건수가 1만 9천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50대 초반(16.2%)과 40대 초반(15.6%)에서 이혼이 많이 발생했다. 여성의 경우 40대 초반(17.1%)과 40대 후반(15.2%)에서 이혼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40대 초반과 50대 후반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이혼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혼한 부부의 평균 혼인 지속 기간은 17.2년으로 전년보다 0.4년 증가했다. 이혼 부부 중에서는 5년 이하의 혼인 지속 기간을 가진 이혼이 16.7%를 차지했으며, 30년 이상 지속한 부부의 이혼도 16.6%에 달했다. 한편,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은 전체 이혼의 42.8%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1.5%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은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2만 1천 건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지만,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율은 9.3%로 다소 감소했다. 한국 남자와 결혼한 외국인 여성의 국적은 베트남(32.1%)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중국(16.7%)과 태국(13.7%)이 뒤를 이었다. 한국 여성과 결혼한 외국인 남성은 주로 미국(28.8%), 중국(17.6%), 베트남(15.0%) 출신이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6천 건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으며, 외국인 여성과의 이혼은 4천 건으로 전년과 동일했고, 외국인 남성과의 이혼은 2천 건으로 6.5% 감소했다.이 통계는 한국 사회에서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변화를 잘 보여주며, 결혼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정부의 결혼 장려 정책, 그리고 사회적 요인들이 결혼율과 이혼율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
캐나다, 트럼프 '위협' 속 내달 조기 총설 실시
캐나다가 오는 4월 28일 조기 총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원래 예정된 투표일인 10월 20일보다 약 6개월 앞당겨 진행되는 것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의 부당한 무역 조치와 우리의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우리는 생애에서 가장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총선일을 확정했다. 캐나다의 조기 총선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로 인한 국내 정치적 반응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캐나다의 집권 여당인 자유당은 최근 지지율 상승을 보이며, 트럼프의 관세 부과와 공격적인 발언으로 캐나다인들의 반미 정서를 자극하며 단결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0월 트뤼도 전 총리가 퇴임하고 마크 카니가 새 총리로 취임한 후, 자유당은 트럼프의 무역 전쟁에서 생긴 정치적 위기를 기회로 삼아 총선 일정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자유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앞서 예고하며, 그의 무역 정책과 캐나다에 대한 위협에 맞서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캐나다는 미국과의 경제적 연관이 깊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가 국민들의 불만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캐나다에 대한 부당한 무역 조치를 취하자, 캐나다인들은 자유당을 중심으로 정치적 단결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 비해 자유당의 지지율은 급격히 상승했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보수당에 대한 지지율이 급감하면서 자유당이 유리한 상황으로 변했다.캐나다의 조기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새로 선출되는 343명의 하원 의원을 뽑는다. 선거는 자유당과 보수당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예상되며,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유당은 과반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 BBC는 "카니 총리는 보수당을 압도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가 트럼프와의 무역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캐나다인들은 카니가 외교적으로 더 유능하다고 보고 있어, 그의 정치적 대응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우리는 미국의 가장 큰 고객"이라며 캐나다의 무역력이 미국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졸리 장관은 미국의 고용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관세 부과가 결국 미국인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하며, "미국인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미국인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미국에서의 여론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캐나다 정부는 300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으며, 철강 및 알루미늄 관련 품목에 대해서도 보복 조치를 취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에 맞서 캐나다는 298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보복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트럼프의 압박에 대응하고 있다.카니 총리는 이와 같은 외부의 위협에 맞서 국민들의 결집을 이끌어내며, 자신의 리더십을 입증하려고 한다. 캐나다의 선거는 트럼프와의 무역 전쟁뿐만 아니라, 물가 상승과 경제 상황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이슈들이 얽혀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캐나다인들은 트럼프의 공격적인 발언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국가를 대표할 강력한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고 느끼고 있으며, 카니 총리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려 하고 있다.
-
케인의 리버풀 복귀, ‘세기의 이적’이 현실로
해리 케인(31),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적인 스트라이커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3년, 그는 토트넘을 떠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불과 2년 만에 다시 영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되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적설에 따르면, 케인의 유력한 행선지는 리버풀이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이는 축구 역사에서 큰 전환점을 의미할 것이다.케인의 이적설은 단순한 추측이 아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2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그의 미래는 독일이 아닌 영국일 수도 있다"며 "그는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리버풀이 그 유력한 선택지"라고 전했다. 또한, 케인은 여러 차례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왔고, 이는 그의 리버풀 이적설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리버풀은 현재 공격진의 리빌딩을 계획 중이다. 다르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등 기존 공격수들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리버풀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5-26시즌을 앞두고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은 30골 이상을 보장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이 우선 타깃으로 설정됐으나, 뉴캐슬이 1억 5000만 파운드(약 2600억 원)의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이에 비해 케인은 계약서상 6970만 달러(약 99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하고 있어, 리버풀에게 현실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맹활약 중인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 21골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1경기 10골을 기록하며 팀을 유럽 대항전 8강으로 이끌었다. 케인의 뛰어난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가 여전히 ‘우승에 대한 갈망’과 ‘프리미어리그 복귀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그의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지만,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기를 통해 그가 얻을 수 있는 도전과 성공은 그에게 여전히 중요한 목표로 남아 있다. 케인의 이적이 실현된다면, 이는 단순히 팀 이동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중요한 기록을 세운 선수이기도 하다. 현재 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213골)로, 1위 앨런 시어러(260골)와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만약 케인이 리버풀에서 2~3시즌만 더 활약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이는 리버풀의 공격력을 크게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리버풀 역사에도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할 것이다.케인이 리버풀에서 뛰게 된다면, 단순한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넘어 팀의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는 뛰어난 골 결정력뿐만 아니라, 플레이메이킹, 활동량, 수비 가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올라운드 공격수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존재가 될 것이다. 리버풀은 그의 영입을 통해 팀의 전력을 강화하고, 30골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리버풀을 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만들어줄 수 있으며, 케인의 리더십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리버풀닷컴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케인의 리버풀 깜짝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이적료와 연봉을 감안하면 충분히 실행 가능한 카드"라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케인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축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예측할 수 없다. 리버풀은 케인의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해 깜짝 영입에 성공할 수 있다면, 이는 단순한 팀 전력 보강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바꾸는 '세기의 이적'이 될 것이다.케인의 리버풀 이적설은 아직 루머 수준에 불과하지만, 축구는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변화를 겪을 수 있다. 만약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리버풀의 전력 강화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도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케인의 이적 여부와 리버풀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는 계속해서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
오늘부터 달라지는 주식 거래.."출퇴근길 삼전 사고 판다"
24일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국내 대기업들이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에서 본격적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4일 개장 이후 기존 110종목에서 350종목으로 거래 종목을 크게 확대하며, 그간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았던 종목들이 추가됨에 따라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을 포함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주요 종목들이 이곳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했다. 넥스트레이드는 기존의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오후 8시) 운영 시간을 추가로 도입하여 투자자들이 더 넓은 시간대에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하루 24시간 가까운 주식 거래가 가능하게 되어, 개별 투자자들은 더 유리한 시점에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장은 시간 외 거래의 확대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유동성을 제공하게 되며, 이는 특히 해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추가된 주요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등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대형주들이 포함됨에 따라, 넥스트레이드는 거래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주요 방산·조선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도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가 가능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포함되어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파마리서치와 같은 투자경고 종목은 지정 해제 전까지 거래가 불가능하다.넥스트레이드는 개장 초기부터 거래량의 급증을 경험했다. 기존 10개 종목으로 운영되던 넥스트레이드는 17일부터 110개 종목으로 확대되었고, 그에 따라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4월 14일까지 10개 종목만으로 거래가 이루어졌을 때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155억 원이었다. 그러나 17일부터 20일까지 110개 종목으로 거래가 확대되자, 하루 거래대금은 1,323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처럼 거래 종목의 확대와 더불어 거래 대금도 급격히 늘어났으며, 이는 넥스트레이드의 유동성 증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세 왜곡 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프리마켓에서 일부 종목들이 1주로 상·하한가에 체결되는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는 시세 조종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철저한 시장 감시와 규제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프리마켓 거래의 유동성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이러한 시세 왜곡은 시장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넥스트레이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넥스트레이드의 개장 초기에 몇 가지 기술적 문제도 발생했다. 개장 첫날, 미래에셋증권의 트레이딩시스템에서는 실시간 주문 체결 조회가 1분 이상 지연되었고, 키움증권에서는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가 지연되었다. 18일에는 중간가호가와 자전거래방지 시스템 간 충돌로 인해 초유의 7분간 증시 ‘올스톱’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거래소의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거래소는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4월 말까지 매주 주말마다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넥스트레이드의 거래 대상 종목은 오는 31일 80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는 넥스트레이드가 더욱 다양한 종목들을 거래 대상으로 삼아, 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거래 종목의 확대는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거래소의 유동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또한,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운영을 통해, 다양한 시간대에 주식을 거래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은 국내 증시의 다양화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다. 대체거래소가 활성화됨에 따라, 기존의 증시 거래 방식을 보완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에게는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향후 넥스트레이드의 성공적인 운영 여부는 거래 시스템 안정성, 시세 왜곡 방지, 거래소의 유동성 확보와 같은 여러 요소에 달려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
김새론 유족, '결혼·임신중절' 전혀 몰라..‘난타전’ 새 국면
고 김새론의 유족이 최근 고인의 결혼과 임신중절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공개된 유족의 입장은 김새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반박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유족은 고인이 결혼했거나 임신중절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해당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 대해 진행자 김세의는 유가족의 입장을 전하며, “김새론의 유족은 고인이 결혼했다는 사실이나 임신중절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가족은 김새론이 왜 매니저에게 임신중절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김세의는 이어서, 유족이 "고인이 숨긴 사실이 없다. 그 어떤 일도 숨기지 않았고, 의혹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며 유족의 강력한 입장을 전했다. 또한, 김새론의 어머니는 기자회견을 준비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그만두게 되었고, 이날 방송에서 울음을 터뜨리며 고인의 사망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마음의 고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김새론의 어머니는 고인의 죽음 이후 여러 차례 공개적인 입장을 밝히려고 했으나 건강 문제로 이를 실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이번 사건은 유튜버 이진호의 주장에서 비롯됐다. 이진호는 최근 김새론과 그의 매니저 A씨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김새론이 미국에서 새 남편과 결혼하고 임신중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고인이 생전에 연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고인의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배경을 공개했다. 그러나 김새론의 유족은 이진호의 주장을 전혀 믿지 않고, 강력히 반박했다. 유족은 고인이 결혼한 사실도 없고, 임신중절 이야기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이진호의 주장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김새론의 유족은 또한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해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은 이들 두 사람이 김새론에게 채무 변제를 강요하며 압박을 가했으며, 그로 인해 고인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족은 고인의 죽음과 관련된 여러 배경을 공개하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고 하고 있다.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진행 중이다. 김새론 유족은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를 선임해, 고인에 대한 영상을 다룬 유튜버 이진호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이 공개한 사진을 문제 삼아 고발했다. 김수현은 김새론의 자택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자신의 뒷모습이 공개된 것에 대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부당하다며 이에 대한 고발을 진행했다. 김수현의 소속사는 이 사진이 공개된 것에 대해 "이 사진은 공개되어서는 안 될 사진이며, 향후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세의는 방송에서 “김새론 유족들은 김수현의 행동에 대해 악마처럼 여긴다고 말했다”며 이번 사건이 법적 다툼으로 더욱 격화될 것임을 예고했다.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또 다른 입장을 발표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의 이모로 알려진 B씨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B씨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김새론에 관한 허위사실을 주장했다고 이진호는 주장했다. 이진호는 B씨가 유포한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자신이 고소하려는 이유는 B씨가 김새론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허위의 사실을 이야기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사건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으며, 고소와 고발이 이어지면서 사건의 전개는 예측하기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 고인의 사망 원인과 그로 인한 고통, 그리고 그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새론 유족과 관련된 인물들의 법적 대응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이번 사건이 김수현과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의혹으로 시작된 본래의 사건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이 사건은 법정에서 더욱 치열한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
KoN(콘), 집시의 선율로 큰 호응 얻어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뮤지컬 배우, 화가로 활동 중인 KoN(콘)이 2월 27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 이응광의 음악공방 -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이천문화재단 주최로 열렸으며, 관객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이끌어낸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이 공연은 기존의 대형 공연장 구성에서 벗어나,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방석을 놓고 관객들이 자리에 앉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구성은 마치 하우스 콘서트처럼 아늑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아티스트의 열정적인 공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KoN의 연주와 노래에 몰입하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KoN은 피아니스트 겸 아코디언 연주자 임슬기와 함께 ‘KoN and Friends’팀으로 무대에 올라, 폭넓은 레퍼토리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KoN은 집시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로 사용된 자작곡, ‘팝콘(POP-KoN) 프로젝트’에 수록된 클래식 팝 명곡, 그리고 뮤지컬 ‘파가니니’의 넘버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공연 중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영화 ‘러브 스토리’의 주제곡 ‘Where Do I Begin’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인 것이다. 이 곡은 KoN의 감미로운 바이올린과 노래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뮤지컬 ‘파가니니’의 대표 넘버인 ‘나의 음악’에서는 절정의 고음 구간에서 자연스럽게 터져 나온 관객들의 함성이 공연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켰다. KoN은 자신의 뛰어난 바이올린 실력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노래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모든 무대가 끝난 후, 첫 번째 앵콜에서는 이천문화재단 대표인 바리톤 이응광과 함께 ‘걱정 말아요 그대’를 듀엣으로 불러 화합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두 번째 앵콜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유명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연주하며 공연을 뜨겁게 마무리했다. 이 곡은 KoN의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공연을 마친 KoN은 “이천문화재단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이천 시민들의 멋진 매너 속에서 최고의 공연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2025년에도 많은 공연과 활동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oN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더욱 확립하며 관객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이어갔다.한편, KoN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자작곡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이를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그동안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온 KoN은 이번 앨범과 공연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KoN이 가진 다채로운 예술적 재능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 그리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열정적인 무대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4개월 만에 35억벌었다!! 주식, 순매도 1위종목..."충격"
- 난임 고생하다 폐경 후, '57세' 최고령 쌍둥이 출산?
- "빚 없애라" 신용등급 상관없이 정부서 1억지원!
- 로또 용지 찢지 마세요. 사람들이 모르는 3가지!!
- 로또용지 뒷면 확인하니 1등당첨 비밀열쇠 발견돼
- 백만원 있다면 당장 "이종목" 사라! 최소 1000배 이상 증가...충격!!
- 서울 천호역 “국내 1위 아파트” 들어선다..충격!
- 월3000만원 벌고 싶으면 "이 자격증"만 따면 된다.
- 월수익 3000만원 가능하다!? 고수입 올리는 이 "자격증"에 몰리는 이유 알고보니…
- 코인 폭락에.. 투자자 몰리는 "이것" 상한가 포착해! 미리 투자..
- [화제] 천하장사 이만기의 관절튼튼 "호관원" 100%당첨 혜택 난리나!!
- 한의사 김오곤 "2주 -17kg 감량법" 화제!
- 월3천만원 수입 가져가는 '이 자격증' 지원자 몰려!
- “서울 천호” 집값 국내에서 제일 비싸질것..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