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3년 만의 직접 협상이 시작부터 혼선을 빚으며 불투명한 출발을 알렸다. 양측이 협상 개시 시간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면서 긴장감이 고조됐고, 정상급 인사가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돌파구 마련 가능성도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진전 시 다음 날인 16일 협상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히며, 협상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해 향후 상황에 관심이
유튜브 구독자 수 세계 1위인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멕시코의 고대 유적지에서 촬영한 콘텐츠로 현지 당국의 법적 대응에 직면했다. 멕시코 국립인류학역사연구소(INAH)는 15일(현지시간) 미스터비스트의 영상 제작 파트너사인 풀서클미디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미스터비스트 측이 INAH가 선의로 발급한 촬영 허가 조건을 위반했다"며, "공공의 문화유산을 사적 이익을 위해 무단 사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에서 이스라엘이 제외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관계에 미묘한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부터 시작한 이번 순방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걸프 지역 3개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 방문은 일정에서 빠졌다. 이 같은 결정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이 거부하면서, 이스라엘 내에
러시아가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와의 회담에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직접 참석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회담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공식적으로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지난 11일 "15일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와 휴전 협상을 열자"고 제안했고,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나겠다"며 정상회담 형식의 회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