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 카리브해 연안을 강타한 규모 7.5의 연쇄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현지 시간 24일 오후, 수도 카라카스 인근 모론 서부 지역에서 불과 39초 간격으로 두 차례의 강력한 진동이 발생하며 도심 전체를 집어삼켰다. 베네수엘라 보건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88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민간 실종자 확인 사이트에는 이미 4만 6천 명

일본 다카이치 정부가 황족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황실기본법 개정안 초안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급격히 감소하는 황족 수를 보존하여 황실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대중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여성 천황 인정 여부는 결국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정부는 여성 황족이 결혼 후에도 신분을 유지하고, 과거 황적에서 이탈했던 가문의 남성을 양자로 들여 황실의 외연을 넓히는 우회적인 방식을 선택했다.개정안의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지 10년이 흐른 지금, 주권을 되찾겠다던 브렉시트의 구호는 청년들의 거센 반발 속에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최근 가디언이 18세에서 28세 사이의 영국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EU 재가입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재처럼 EU 밖의 삶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9%에 그쳐, 미래 세대가 느끼는 고립감과 상실감이 임계치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유럽 대륙이 6월부터 시작된 유례없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부는 현지시간 23일, 수도 로마와 경제 중심지 밀라노를 포함한 전국 15개 주요 도시에 최고 단계인 폭염 적색경보를 발령하며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적색경보는 노약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성인에게도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수준의 기온이 예보될 때 내려지는 조치다. 보건당국은 시민들에게 한낮 야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실내에 머물 것을 강력히 권고했으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