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지도를 90도 회전시켜 중국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한반도는 대륙의 심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날카로운 단검의 형상을 띠게 된다.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언급한 이른바 '단검론'은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단순히 방어적 동맹을 넘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완성하는 중추적 공격 자산으로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적국의 시각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전략적 공감'을 통해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그 일가가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통해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는 동안, 일반 투자자들은 같은 규모의 막대한 손실을 떠안았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되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일가는 대통령의 이름과 얼굴을 내세운 4개의 가상화폐 사업을 통해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5,100억 원)를 벌어들였다. 반면 이들을 믿고 투자에 나선 약 100만 명의 개인 투자자들은 동일한 액수인

오는 21일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앞둔 콜롬비아에서 K팝 문화가 정치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 강경 좌파 성향의 여당 후보 이반 세페다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국식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하며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에 화답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와 거리에서 멈추지 않는 힘을 보여주는 K팝 커뮤니티가 새로운 세대의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는 전통적인 정치 구호와 선전 방식에서

중동의 긴장이 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 공군은 현지 시각으로 8일, 이란 서부와 중부 지역의 주요 군사 시설을 겨냥한 표적 공습을 전격 단행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전날 이란이 자국 본토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 공격에 대한 정당한 응징 차원임을 분명히 했다. 이란 국영 매체들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타브리즈와 이스파한 등 주요 도시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관측되었다고 전하며, 남서부 석유화학 단지의 일부 시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