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26일(현지시간) 대국민 영상 연설을 통해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과 미국의 개입을 언급하며 "이란이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이는 지난 24일 이스라엘과의 휴전이 발효된 후 처음으로 나온 하메네이의 공식 발언으로, 전쟁 이후 내부 결속을 다지고 국제 사회에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가 짙게 묻어났다.하메네이는 이란 국영TV로 송출된 영상에서 “이란군은 이스라엘의 다층 방어 체
이란 외무부는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잇따른 공습으로 자국의 핵 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공식 인정했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핵 시설들은 반복적인 공격을 받아 확실히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이번 사태는 지난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을 공습하며 시작된 교전에서 비롯됐다. 이후 미국은 지난 22일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인 포르도, 이스파한, 나탄
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2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주당 150달러 선을 돌파하며 154.3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기존 최고가였던 올해 1월 7일의 153.13달러를 경신한 기록으로, 올해 4월 4일 92.11달러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60% 이상 급등한 셈이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7630억 달러에 달하며 다시 전 세계 시총 1위 기업에 올라섰다.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인공지능(AI
2025년 7월 5일 일본에서 대규모 재해가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으로 주목받았던 만화가 다쓰키 료가, 해당 날짜에 대해 “무언가 일어나는 날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6월 25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다쓰키 료는 2021년 출간한 저서 『내가 본 미래 완전판』에서 2025년 7월 해저 화산 분화와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술했으나, 최근 출판사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특정 날짜에 대해 오해가 생긴 것이라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