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한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김치와 고추장 등 전통 식재료를 현지 음식과 결합한 이색적인 레시피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멕시코의 한 SNS 계정에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구운 파인애플을 넣어 끓이는 영상이 올라와 한국 누리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한국인에게는 다소 당혹스러운 조합일 수 있으나, 이는 매콤한 양념 돼지고기에 파인애플을 곁들여 먹는 멕시코 전통 타코 요리 '알 파스토'에서 영감을 얻은

베네수엘라 카리브해 연안을 강타한 규모 7.5의 연쇄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현지 시간 24일 오후, 수도 카라카스 인근 모론 서부 지역에서 불과 39초 간격으로 두 차례의 강력한 진동이 발생하며 도심 전체를 집어삼켰다. 베네수엘라 보건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88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민간 실종자 확인 사이트에는 이미 4만 6천 명

일본 다카이치 정부가 황족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황실기본법 개정안 초안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급격히 감소하는 황족 수를 보존하여 황실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대중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여성 천황 인정 여부는 결국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정부는 여성 황족이 결혼 후에도 신분을 유지하고, 과거 황적에서 이탈했던 가문의 남성을 양자로 들여 황실의 외연을 넓히는 우회적인 방식을 선택했다.개정안의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지 10년이 흐른 지금, 주권을 되찾겠다던 브렉시트의 구호는 청년들의 거센 반발 속에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최근 가디언이 18세에서 28세 사이의 영국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EU 재가입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재처럼 EU 밖의 삶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9%에 그쳐, 미래 세대가 느끼는 고립감과 상실감이 임계치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