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약 1년 반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4일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성대하게 거행됐으며, 이 자리에 김 위원장과 리 여사, 그리고 딸 주애 양이 나란히 참석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리 여사의 공개 활동은 2024년 1월 1일 신년 경축대공연 관람 이후 무려 1년 5개월여 만의 일로, 그동안 그녀의 행방을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실 산하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는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정부 간의 난제로 남아있던 공항 이전 문제를 국가적 차원에서 직접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 시민과 전남 도민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미팅에 참석하여 "국가 단위에서 책임지는 게 맞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 이틀째에 접어들면서, 대통령실은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들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를 낙마시킬 정도의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는 확고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남아 있는 청문회를 계속 지켜보겠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내용으로는 낙마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히며, 김 후보자에 대한 신뢰와 인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9일 만인 23일, 안규백 국방부, 정동영 통일부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며 새 내각 구성을 서둘렀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고 금융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자, 위기 대응을 위한 외교·안보 라인 및 내각 인선을 신속히 발표한 것이다.이번 1차 조각 명단은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으로 평가된다. 여당 정치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민간인 출신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