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대선 후보인 김문수 후보가 지난 7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관련 회동에서 공정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김 후보는 당의 공식 대선 경선 과정을 거치지 않은 한 전 총리가 뒤늦게 단일화를 통해 당의 대선 후보 자리를 넘보는 시도에 대해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김 후보 측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약 1시간 15분 동안 만찬 회동이 진행됐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만나 후보 단일화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방법론 등을 두고 막판 조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김문수 후보는 6일 낸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만남이 자신이 먼저 제안한 것이라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3조 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마침내 극적인 합의를 이루어내며, 오늘(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했던 12조 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보다 1조 6000억원 증액된 것으로, 여야 간의 치열한 논의와 협상 끝에 도출된 결과다. 정부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고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매우 신속
홍준표 전 시장이 29일 오후 제2차 대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홍 전 시장은 "오늘 조기 졸업했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이어 "저는 이제 소시민으로 돌아가서 시장에서,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일개 시민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 이제 갈등의 현장에서 벗어났으면 한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