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내놓은 '당원 중심 정당론'이 여권 내 거대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의 임기를 보수 결집의 시간으로 규정하며 잔여 임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으나, 비당권파와 중진 의원들은 이를 '권력 사유화'를 위한 포석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을 당원 직선제로 바꾸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이 현역 의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물갈이 신호탄'으로

개혁신당을 이끌어온 이준석 대표가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내홍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공식 발표했다. 선거 이후 당의 재건과 혁신을 위해 여러 대안을 제시하며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했으나, 당 내부의 지지와 공감대를 충분히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사퇴의 결정적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퇴의 기저에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의 처참한

국회 운영위원회가 역사 왜곡 논란의 중심에 선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의원직 박탈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25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병도 위원장은 여당 의원들이 집단으로 불참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으며, 참석 의원 17명 전원의 찬성으로 제명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음을 선포했다. 이번 결정은 국회 내에서 벌어진 5·18 민주화운동 폄훼 행위를 묵과하지 않겠다는 야권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한병도 위원장

대법관 후보 추천 및 제청 절차를 둘러싸고 사법부와 청와대, 여야 정치권 간의 갈등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대법원장이 관례로 여겨지던 대면 조율 없이 서면으로 후보를 제청한 것을 두고 여권이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자, 야당은 사법권 독립에 대한 부당한 압박이라며 맞서고 있다.야당 지도부는 대법원장의 권한 행사를 둘러싼 여권의 비판에 대해 사법부를 길들이려는 시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야당 측은 헌법이 명시한 대법관 제청 절차는 대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