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쇼핑이 주력 사업 부문 간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며 다소 아쉬운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백화점과 해외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선방했지만, 마트와 슈퍼를 중심으로 한 그로서리 사업이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전체 이익을 깎아 먹었다. 롯데쇼핑이 7일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05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4101억 원으로 4.4% 줄었고, 특히 울산역 환

CJ온스타일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날개 삼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CJ ENM이 6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의 올해 3분기 매출은 35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6억 원을 기록하며 37.5%나 급증했다. 이는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수익성까지 크게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전통적인 TV 홈쇼핑의 성장 정체 우려 속에서 모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삼성전자의 이재용,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세 거물이 함께한 '치맥 회동'이 한 치킨 프랜차이즈의 운명을 통째로 바꿔놓았다. 화제의 중심에 선 깐부치킨은 이들의 만남을 기념하는 '인공지능(AI) 깐부 세트'를 공식 출시하며 신드롬에 화답했다. 2만 3천 원에 책정된 이 세트는 크리스피 순살치킨, 바삭한 식스팩, 치즈스틱으로 구성되었으며, 세 사람이 실제 회동을 가졌던 서울 삼성동 매장의

편의점 업계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캐릭터,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대거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단순 과자 판매를 넘어 한정판 굿즈와 실속형 혜택을 결합해 MZ세대 팬덤을 공략하고, '소장 가치'를 높이는 것이 올해의 핵심 전략이다.GS25는 150여종의 빼빼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가장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10·20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버터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