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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입력 2023.06.05. 오후 03:19

1961년 국사원호청에서 출범한 국가보훈처가 62년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돼 정식 출범했다.

보훈처는 5일 새 현판을 설치하는 행사에 한덕수 국무총리, 신범철 국방부 차관, 보훈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일 임명된 초대 보훈부 박민식 장관은 "우리 사회에 보훈문화를 뿌리내리게 만들어 국민통합과 국가정체성 확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상 속 보훈과 문화로서의 보훈을 위해 과거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가치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훈부는 영웅 존중 실현, 보훈 문화 조성, 보훈대상 경제안전망 구축, 보훈 의료체계, 국제 보훈 외교를 통한 자유 가치 확산 등 핵심 과제를 내놓았다.

조효진 기자 (whgywls2@fact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