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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한국 방문에..S-Oil "샤힌 프로젝트, 9조 투자"

오늘(17일) S-Oil은 "초대형 석유화학 벤처인 '샤힌 프로젝트'에 9조258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샤힌 프로젝트는 S-Oil의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국내에 투자한 사상 최대 규모다.

 

샤힌 프로젝트는 2018년 완공된 40억 달러(5조344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1단계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젝트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에쓰오일은 9조2580억원을 들여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스팀크래커 등 대규모 석유화학 생산시설을 짓는다.

 

'스팀 크래커'는 원유 정제 공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 부생가스 등 다양한 원료를 투입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공정용 기유를 생산하는 설비를 말한다. 

 

S-Oil은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제품 비중을 현재 12%-> 25%까지 확대 할 계획이며, 연간 최대 320만 톤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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