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국 극사실주의 작가, 이석주 특별기획전

입력 2023.10.11. 오전 12:11
한국을 대표하는 극사실주의 작가인 이석주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경기 남양주 모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말과 시계, 기차, 책, 벽돌, 팔, 다리, 의자 등 현실적이고 물성이 단단한 소재를 극사실주의적 그림을 그려 그 안에 강렬한 메시지를 담았다.

 

작가는 미술이 현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현실의 단면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 작가의 1970·80년대 초기작인 '벽' 시리즈에서는 울퉁불퉁한 벽돌 단면에 작가의 얼굴을 슬쩍 집어넣는 등 작가의 다양한 고민과 시도를 꾀했다.

 

이 작가 작품은 사진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극사실주의 화풍이 큰 특징이다.

 

 

 

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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