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제

美 증시, 기술기업 실적 발표에 강세 후 악화 "투자 심리 돌리기엔 역부족"

26일 뉴욕증시는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 가운데,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63포인트(0.76%) 내린 3만 2784.30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기업 실적에 주목해 강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악화한 투자 심리를 돌려세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더 오랜 기간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근거를 마련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올해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은 거의 5%에 육박하며 주가지수 선물의 낙폭이 축소된 뒤 일부 지수는 개장 후 오름세를 보였으나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계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투자자들은 모멘텀이 감속되는 것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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