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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호날두..사우디 팬들 뿔났다

세계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호날두가 사우디 이적 후 끊이지 않고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알 힐랄과 맞대결에서 알 힐랄 선수를 막아서며 헤드록 자세를 취해 경고를 받았다. 경기 이후 알 힐랄 홈 팬들이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외치자 그는 사타구니 부위를 잡으며 외설적인 행동을 해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사우디 국왕컵 4강에서 패한 후 애꿎은 코치에게 화풀이를 하는 등 최근 그의 기행들 때문에 팬들은 호날두를 향해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사우디에 입성 후 현재까지 11골을 넣으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일부 팬들은 그를 사우디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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