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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G7, 오염수 방류 환영해'..독일 장관 '일본 발언' 반박

독일 환경부 장관은 16일 열린 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부정적 입장임을 밝혔다.

 

앞서 일본 경제산업상은 회의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오염수 방류에 투명성 있는 일본의 대응이 긍정적인 환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독일 환경부 장관은 일본 경제산업상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다른 입장임을 전했다.

 

실제로 G7은 회의가 끝난 뒤, IAEA 검증을 통해 일본의 투명한 원전 대응을 환영하면서도 오염수 방류 자체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독일 환경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후 기자들에게 "잘못 말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공동성명에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환영한다'라는 문구를 기재하려다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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