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제

삼성엔지니어링, '1조3700억원' 에틸렌 생산·설계 수주 받았다

입력 2022.02.09. 오후 02:01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우스루가(Ust-Luga) 지역 발트해 연안 단지에 에탄크래커 2개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연간 에틸렌 생산량은 280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CC7(중국 국영 건설사)과 러시아 발트해 연안 에탄 분해 프로젝트의 설계, 조달 계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 발주처인 러시아 BCC가 CC7과 EPC(설계·공급·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EP(설계·공급) 계약을 맺는다.

 

계약금액은 약 10억유로(약 1조3700억원)로 2024년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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