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지하철 파업, 한국노총 빠지고 민주노총만 참여 "입장차?"

서울 지하철 노동조합이 지난 9일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사측이 제시한 새 협의안을 놓고 한국노총 소속 노조가 파업 불참하며 노조 간 의견이 엇갈렸다.

 

 `MZ노조`인 올바른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노조는 불참을 선언하면서 민주노총만 파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파업에서 노사간 협의의 핵심 쟁점은 `인력 감축`으로 공사 측은 우선 올해 383명을 계획대로 감축하고 그 외 인원은 추후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통합노조 측은 `수용` 태도를 보이면서, 양 노조 간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평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열차 운행률을 평소대로 유지하고, 나머지 시간대는 평일 81% 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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