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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50년 '잠재성장률이 0%'.. 왜 그럴까?

'2050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러한 전망을 담은 '장기 경제발전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발표했다.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이 2011~2019년 수준인 0.7%로 유지되는 비관적 시나리오에서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2023~2030년 1.5%, 2031~2040년 0.9%,  2041-2050년에는 0.2%, 2050년에는 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총요소생산성'은 자본과 노동과 같은 생산요소에 대한 생산량으로써, 생산성이 높을수록 더 적은 요소로 더 많은 산출물을 생산할 수 있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는 이유로는 '인구 고령화 등 인구학적 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육아 부담과 급증하는 고령화 등으로 경제활동에서 소외된 여성들이 노동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외국인근로자를 적극 수용해 노동공급 감소를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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