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반수하고 의대 간다' 서울대 쏠림 현상

입력 2023.02.27. 오후 01:51
26일 서울대 자료에 따르면 22학년 서울대 휴학생은 총 4040명으로 전년보다 31명 늘었다. 휴학생 중 절반은 반수를 통해 의과로 진학하거나 이과로 복귀하려는 이과생으로 추정된다.

 

서울대의 한 교수는 "반수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펜데믹 이전보다 교실이 한산해졌다"고 말했다.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과 학생뿐 아니라 문과 학생들도 다른 대학의 이과와 의대 진학을 원하면서 자퇴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현 시대의 대학 자퇴자의 증가와 의과 집중 현상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커지고 있다.

 

임진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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