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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경제

입력 2024.08.01. 오전 11:04

구영배 큐텐 대표가 "조만간 기자회견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큐텐의 자회사이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위메프와 티몬은 판매자에게 정산대금을 미지급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상태이다. 위메프와 티몬이 지난달까지 미정산대금만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 대표는 위메프의 매각 추진설에 관해 "위메프 대표가 네트워크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큐텐 차원에서 론(대출) 등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금 조달을) 성공시키려면 먼저 사이트를 오픈해야 해 운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옵션을 열고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위메프 인수에 관해 검토 중인 사항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중호 기자 (joonghoo22@fact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