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한동훈·원희룡, '보수의 심장' 대구·부산 방문

입력 2024.06.28. 오후 02:10
 6월 27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과 원희룡 후보가 대구와 부산을 방문하며 영남권 공략에 나섰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거 운동의 첫 지역 일정으로, 27일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 서구, 달서구, 달성군, 수성구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하여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서 28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하여 부산 지역의 국민의힘 당원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대구 방문 후 27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했다. 부산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한 뒤 부산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현지 당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그는 부산 중·영도 지역구와 사상구 지역구에서 열리는 당원 간담회에 참석하여 당부의 지지를 얻을 예정이다.

 

국민의힘의 현역 의원인 나경원과 윤상현 후보는 27일에는 각각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여당 몫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본회의에 참석한 후 국민의힘 경기도 의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수도권 표심을 점검할 계획이다. 윤상현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혁명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키는 등, 수도권에서의 당내 정책 추진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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