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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女배구, VNL 9전 '전패'..세자르 감독 "선수 탓"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9전 전패를 당했다.

 

최근 국제대회의 부진이 잇따르면서 한국 여자 대표팀의 세계 랭킹이 14위에서 32위로 추락했다.

 

김연경과 양효진, 김수지가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태극 마크'를 내려놓으면서 국제 경쟁력을 찾을 수 없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7일 불가리아와의 홈경기에서 3세트에서 듀스를 향한 접전 끝에 세트를 따냈지만, 실수가 꽤 많았고 높이에서도 불가리아를 넘어서지 못했다.

 

경기 이후 세자르 감독은 인터뷰에서 대표팀의 성적에 크게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부진의 원인을 선수들에게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