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정보라 '저주 토끼' 영국 부커상 국제부문 최종후보

정보라의 '저주 토끼'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영국 부커상 국제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부커 재단은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주받은 토끼'가 국제 부커상 부문 최종 후보 6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저주 토끼'는 저주와 괴물, 귀신을 소재로 한 기괴하고 섬뜩한 상상력을 담은 10편의 단편 모음집이다.

 

부커상 심사위원단은 "상상력과 초현실적인 요소를 사용하여 현대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공포와 잔혹함을 서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부커 수상자는 5월 26일 발표한다. 

 

한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한강 작가가 2016년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실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