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애플, `中 아이폰 금지령` 후폭풍.. 이틀 만에 200조 증발

중국발 아이폰 금지 소식이 전해지자 아이폰15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던 애플의 시가총액이 이틀 만에 200조 원 이상 날아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7일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2.92% 급락한 177.56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한때 3조 달러를 웃돌던 애플의 시가총액이 2조 7,760달러로 줄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애플의 3번째 시장으로 전체 매출의 19%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아이폰 금지령`이 국영기업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는 소식과 관련해 미국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보겠다며 중국 측과 협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