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독일 의회 공격 계획한, 극우 '테러단체' 25명 체포

입력 2022.12.08. 오후 02:14
독일 의회 공격을 계획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독일 극우 '테러 단체'에 연루된 25명을 당국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특수부대 소속 현역 군인들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시간 7일 독일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독일 국가질서를 전복할 목적으로 국회의사당에 대한 구체적인 무장 공격을 계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들은 극우 반정부 단체 라이히스뷔르거(Reichsbuerger)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그룹은 네오나치를 신봉하며 최근 몇 년 동안 더욱 급진적으로 변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에만 하루 만에 3000여 명을 투입해, 베를린,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독일 각지에서 25명을 체포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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