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박열·후미코의 뮤지컬 `22년 2개월`..나였다면?

뮤지컬 ‘22년 2개월’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가 22년 2개월이라는 헤어짐 속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과 신념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7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달 1일 초연의 막을 올렸다.

 

22년 2개월은 박열의 투옥 기간이자, 두 사람이 다시 만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극작 및 작곡을 맡은 다미로 작가는 "나였다면 22년 2개월 동안 어땠을까"라는 궁금증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작품은 죽음 앞에서도 서로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았던 두 사람과 그 두 사람을 지키고자 했던 일본인 변호사와 검사 등 네 사람의 젊음과 우정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