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문재인 정부, 사드 기지 고의로 지연했다" 대통령실 의혹 제기

 대통령실은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경북 성주에 위치한 주한미군 사드 기지의 정상화를 고의적으로 지연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그에 관해 상세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성주기지의 정상화는 주한미군의 임무 수행을 위해 꼭 필요한 조처라며 이러한 필수 조처를 고의적으로 지연한 의혹을 상세히 조사하여 사실관계를 명백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감사원에 청와대, 국방부 등에 대한 공익 감사를 청구한 바 있고, 감사원은 감사 착수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민의힘은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사드 정상 운용을 지연시키려는 행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2017년 이해찬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중을 기점으로 하여 중국과 협의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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