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제

Instagram, 10대 개인정보에 5,500억 벌금 낸다

입력 2022.09.06. 오전 12:21
인스타그램이 10대 개인정보를 쉽게 공개하여 5500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현지 시각 5일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은 '인스타그램의 아동 개인정보 취급에 대해 조사한 결과 4억 500만 유로(약 5500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2020년 만 13~17세 청소년이 회사 계정을 사용할 때 인스타그램에서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조사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Instagram이 정신 건강과 같은 이유로 개인 계정에서 이를 알 수 없도록 했지만,

 

법인 계정의 경우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있어 이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또한, 13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나, 연령인증은 허술해 누구나 원하면 가입이 가능했다.

 

이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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