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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여왕으로…전도연 '길복순' 전 세계 1위

입력 2023.04.05. 오후 01:17
영화 '길복순'이 사흘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부문 전 세계 1위에 우뚝 섰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길복순'은 개봉 3일 만에 1,9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권)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 홍콩, 대만, 베트남 등에서 1위를 기록했고, 캐나다, 독일, 스페인, 브라질, 뉴질랜드 등 총 82개국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재계약을 앞두고 죽이거나 죽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전도연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길복순'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고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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