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美 대중교통, '재택' 근무 늘어나 적자

미국의 재택근무가 확대되며 대중교통 이용자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며 승객 수가 감소되었고, 한산해진 역사 및 열차는 범죄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은 일부 사무직 근로자가 주 3일 가량 출근하면서 특히 월요일과 금요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MTA는 2022년 11월, 대중교통 승객수는 코로나 이전 승객의 3분의 2 수준인 9100만명까지 회복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코로나 발발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할 때, 5000만명가량 적다.

 

이에 MTA는 "2023년부터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고, 월요일 및 금요일의 운행을 줄여 운영비 절감을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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