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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같은 김민재와 손흥민의 '언팔·맞팔' 해프닝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1-2 패배했다.

 

우루과이전이 끝난 후 김민재는 인터뷰에서 "힘들다. 멘털도 많이 무너져있다. 당분간 소속팀에만 좀 신경을 쓰고 싶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기고 김민재는 29일 오전 구체적인 사과나 해명 없이 이탈리아로 떠났다.

 

일각에서 이를 대표팀 은퇴를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자 김민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었다며 뒤늦게 사과와 해명을 전했다.

 

김민재의 사과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손흥민이 김민재를 언팔로우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둘의 사이의 불화설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30일 다시 두 선수가 '맞팔'하면서 진화됐다.

 

팬들은 손흥민이 다시 김민재에게 먼저 팔로우를 요청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팬들은 여전히 둘 사이에 무슨 갈등을 빚었는지에 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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