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서울 절반 `빈대 비상`..고시원·가정집 등 곳곳서 출몰

31일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회의를 열고 빈대 확산 예방 및 방제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대학교 기숙사와 찜질방 등 국내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해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절반이 넘는 곳에서 빈대 방역에 나섰고 대부분이 고시원과 가정집이었다.

 

빈대는 참진드기나 모기처럼 감염병을 매개하는 곤충은 아니지만,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만큼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피부감염증을 유발한다.

 

빈대는 뜨거운 수증기로 소독하거나 저항성 없는 살충제를 활용해 여러 차례 퇴치하는 것이 방법이다.

 

빈대 예방 및 관리 안내는 질병관리청의 홈페이지(www.kdca.go.kr)에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에 자세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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