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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비트코인 팔고..2분기 순이익 전년대비 '2배'

현지시간 20일 테슬라는 2분기 순이익이 22억6000만달러(약 2조96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1억4000만달러)의 2배라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은 중국 봉쇄로 인한 상하이 공장 폐쇄로 187억6000만 달러에서 169억3000만 달러로 9.8% 감소했다.

 

이에 테슬라는 중국 공장 폐쇄로 생산 차질이 빚어졌지만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발표 후, 주식은 1.51% 증가한 753.68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5% 가까이 치솟았다.

 

테슬라는 2분기에 비트코인 ​​보유량의 75%(9억 3600만 달러)를 상환했다고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가상 환율이 급락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위험한 자산인 비트코인을 매각하고 달러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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