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러시아, 104년만에 디폴트(채무 불이행).. 푸틴 "인정못해"

현지시간 26일 러시아는 달러와 유로로 2개의 국채에 대해 1억 달러의 이자를 투자자에게 지급하지 못해

 

104년 만에 처음으로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졌다.

 

상환이 가능하긴 하지만 서구의 제재로 이자지급 통로가 차단된 탓이다.

 

이에 현지시간 27일 크렘린궁 대변인 페스코프는 "이 상황을 디폴트라 부를 근거가 없다"며 

 

"러시아는 5월 만기 채권에 대해 이자를 지급했으며 

 

서방의 제재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 분석가들은 이번 디폴트가 글로벌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실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