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용의 해' 맞이, 아양아트센트서 '용 그림' 기획전 개최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가 다가오는 2024년 '용(龍)의 해'를 맞이해 '용 그림 기획전'을 오는 12월 21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출품작 중 하나인 김명수 작가의 '하모니(Harmony)'는 두 마리의 용이 서로를 마주 보는 가운데 그 아래로 현악 9중주가 연주하는 악단을 배치해, 다가오는 용의 해에는 세상 사람들이 합주 연주처럼 서로 화합하며 살았으면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구름을 배경으로 청룡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과 한글로 '용기 있게 용감하게 하고 싶은 거 다 해요'라는 글을 넣어, 새해에는 원하는 일 모두 이뤄내길 희망하는 정기숙 서예가의 '용기 있게 용감하게' 등도 이번 기획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