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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에 '탑' 출연..여론 반응은?

입력 2023.06.29. 오후 04:20
전 빅뱅 멤버 탑이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다.

 

29일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2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즌1에 출연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박성훈, 이진우, 양동근, 조유리 등이 합류했다. 

 

전 세계 팬들이 주목하는 오징어게임2 캐스팅 라인업에 빅뱅을 탈퇴한 탑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 중 2016년 집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빅뱅에서 탈퇴하며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시사했으나 최근 자신의 앨범을 작업 중이라고 전하며 오징어게임2의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탑의 복귀 소식에 일부 팬들은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누리꾼들은 "최근 국내 연예인들의 마약 범죄가 늘어가는 중 관련 범죄를 저지른 탑을 캐스팅하는 것이 맞나?"며 실망스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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