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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부상 왼발 사구 맞아 폭발.."박동원과 충돌"

추신수는 28일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회 말 이지강의 146㎞짜리 직구에 왼쪽 발을 맞았다. LG 이지강이 모자를 벗고 추신수에게 사과했지만, 추신수는 코치들 앞에서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박동원이 1루로 향하던 추신수에게 말을 걸었고, 추신수가 발끈하며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보였다. 흥분한 두 선수를 조원우 감독과 주심이 제지한 뒤 추신수는 1루로 향했다.

 

이후 1회 말 이닝을 끝난 뒤 추신수는 박동원에게 다가가 오해를 풀었다.

 

추신수는 부상 부위에 사구를 맞아 더욱 민감했고 이후 3회 초까지 수비를 했지만, 왼발 통증이 심해져 3회 초 1사 2, 3루 상황에서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