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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입력 2023.07.13. 오후 03:55

11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의 조건부 가입을 약속하며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 안에 있다”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종전 후 가입에 대한 구체적 일정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끝내 확답받지 못했다.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가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않는 것은 전례가 없고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입 확약을 반대하는 국가들과 확약을 찬성하는 국가들이 서로 맞서는 상황에서 12일 열리는 첫 나토·우크라이나 평의회에서 공개적인 분열이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현수 기자 (kimhyeonsu6@fact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