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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노엘 갤러거, "망할 바보 = 샘 스미스"

 최근 네덜란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노엘 갤러거는 '논바이너리'라고 자칭하는 샘 스미스를 '그'라고 말하는 등 샘 스미스의 신념을 무시하며 음악적인 부분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노엘 갤러거는 "음악은 상당히 분열되어 있고 음악 차트는 팝이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망할 바보"라고 생각하는 팝스타를 물었을 때 그는 아주 빨리 샘 스미스라고 대답했다.

 

앞서 샘 스미스는 자신은 성별 구분이 없는 '젠더 논바이너리'라고 커밍아웃하며 "나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그냥 '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지난달 'I'm Not Here To Make Friends'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일부 네티즌들의 반발을 샀다. 뮤직비디오가 너무 센세이셔널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두렵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샘 스미스의 팬들은 "여성 아티스트도 노골적인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고, 남성 아티스트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샘 스미스의 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샘 스미스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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