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계곡살인' 용의자들..공개수배 중에 '타인의 카드로 놀고,먹고'

'계곡살인'의 용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얼굴이 공개된 이후에도 4월 3일 지인들과 1박2일 경기도 외곽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타인의 신용카드로 숙소를 예약하고 결제한 뒤 은신처인 오피스텔로 돌아왔다.

 

이 씨와 조 씨는 오피스텔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고, 가끔 시장에서 재료를 사다가 직접 음식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미리 구입한 대포폰을 이용해 경찰의 추격을 피하고, 텔레그램만을 모바일 메신저로 활용해 지인 및 가족과 소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 씨와 조 씨는 구속됐지만 수사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비협조적 태도를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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