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제

집값 하락에 가구당 순자산 10년 만에 첫 `마이너스`

부동산 가격 하락 여파에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가구당 순자산이 감소했다.

 

올해 가구당 순자산이 작년 기준 4.5% 감소한 4억 3540만 원으로 조사됐다.

 

순자산 보유액이 1억 원 미만인 가구는 29.6%, 1~2억 원 미만 가구는 15.5%, 3억 원 미만 가구는 57.4%, 10억 원 이상 가구는 10.3%로 조사됐다.

 

순자산 10분위 점유율은 전년에 비해 0.4%포인트 증가한 43.5%였으며, 순자산 지니계수는 0.605로 전년에 비해 0.001포인트 감소했다.

 

2023년 3월 말 기준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작년보다 0.7%포인트 증가한 17.4%를 보였고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75.7%로 3.9%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