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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입력 2023.04.12. 오전 12:25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1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말하는 법에 대해, 평소에는 친절한 어투로 말하는데 특정 사안에서 카메라가 돌면 시비를 거는 듯한 화법으로 돌변한다고 말했다.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 의원은, 한 장관의 화법이 원래부터 저런 것인지 알고 싶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국회에서 답할 때만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며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대답을 명확하게 하더라도 국민 앞에서 하는 것임을 감안해서, 얼마든지 겸손하게 구체적인 내용을 전할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말도 약간 시비를 거는 듯 말한다든가 작년 국회에 나와 김의겸 민주당 의원과의 설전에서 ‘장관직을 걸겠다느니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 장관의 화법을 이어서 지적하기도 했다.

조효진 기자 (whgywls2@fact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