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제

'연두색 번호판' 도입 후 '고가 수입 법인차' 전년 대비 1242대 ↓

 국내에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도입되자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했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8천만 원 이상 수입 법인차 등록대수는 3,551대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42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전체 등록된 차량의 7,516대 중 법인차의 비중은 47%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0%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2023년 정부는 법인차의 사적 유용을 막기 위해 8000만 원 이상의 업무용 차량에 연두색 번호판을 1월부터 부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