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서울 고양이 고병원성 AI 확진, '인체 감염 사례 드물어'

25일 약 7년 만에 국내에서 고양이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동물보호소는 고양이들이 고열과 식욕부진을 보이며 1∼2일 간격으로 폐사하자 민간기관에 조사를 맡겼다.

 

조사 결과 고양이들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도 고병원성 AI 감염 사례라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는 해당 동물보호소의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고양이를 통한 인체 감염 사례는 드물다며 일상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