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학부모 갑질 여전..이번엔 `똥 기저귀`로 교사 뺨 때려

학부모 갑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학부모 A씨가 어린이집 교사에게 `똥 기저귀`로 뺨을 때린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학부모는 지난 6월 아이가 50초가량 어린이집에 못 들어간 채 문 앞에 있었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112에 신고했다.

 

해당 교사와 원장은 신고 소식을 듣고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해당 아동의 부모가 있는 병원에 찾아갔으나 학부모는 대화 대신 폭력을 선택했다.

 

학부모는 교사를 화장실로 불러 `똥 기저귀`로 뺨을 때렸고 해당 교사는 그 일 이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해당 교사의 남편은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세종지역 어린이집 연합회는 즉각 긴급 이사회를 진행하고 어린이집 차원에서 함께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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