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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재점화된 도핑 의혹 "도핑 고백" 영상 삭제돼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소트니코바는 12일 개인 SNS을 통해 최근 재점화한 도핑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주 내내 자신과 주변인들 모두 잘못된 미디어 보도로 많은 양의 전화와 메시지를 받았다며 자신은 금지된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핑 의혹이 재점화된 이유는 그가 최근 러시아의 한 유명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두 번째 샘플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선수로써 느끼는 부담감을 언급하며 도핑 양성 사실을 고백했는데 해당 영상은 논란이 일자 삭제됐다. 그가 스스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시인한 셈이다.

 

대한체육회는 IOC에 소트니코바에 대한 재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며, IOC의 재조사 여부가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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