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몸짱 간호사들, 소외계층을 위해 '옷' 벗었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 간호사들이 소외계층 기부를 위해 옷을 벗었다.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응급간호사 12명이 2023년 '몸짱' 간호사 달력과 후드티를 제작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에 기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을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 준비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간호사는 "이번 간호사 달력를 통해 응급 상황에서 간호사의 역할과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응급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며 "환자와 간호사가 서로 존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에는 응급실 남자 간호사 10명이 달력 프로젝트에 참여해, 1900부가 판매되어 9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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