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北 송림항 '석탄 추정' 되는 물질 실은 선박…제재 위반 가능성

북한의 석탄을 취급하는 항구인 송림항을 출입하는 대형 선박 8척이 적발돼 제재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31일 미국의 한 방송사가 보여준 플래닛랩스의 위성사진에 따르면 북한의 석탄을 취급하는 항구인 송림항에서 길이 120m, 95m의 대형 선박 2척이 확인되었으며 송림항은 북한의 서해와 연결된 항구이다.

 

특히 25일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던 길이 120m의 선박도 로드 박스 커버를 덮은 채 적발됐고 길이 95m의 이 배는 화물칸에 석탄으로 추정되는 검은 물체를 가득 실은 듯했다.

 

현재 북한의 석탄 등 광물자원 수출은 유엔 안보리 제재에 따라 전면 금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