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제

워런 버핏, 대만 반도체 회사에 '5조 3천억' 투자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대만 반도체 회사 TSMC의 지분을 41억 달러에 사들여 주목을 받고있다.

 

현지시간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포트폴리오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3분기 TSMC 주식 약 6000만주를 매입했다.

 

TSMC 주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1억 달러(약 5조 3,792억 원)로, 버크셔 해서웨이가 3분기에 주식에 투자한 90억 달러(약 11조 8,080억 원)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TSMC는 파운드리 산업이 처음 등장한 이후 약 7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한 대만 반도체회사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세계가 TSMC 제품 없이는 돌아지 않을 것'이라 믿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TSMC 주가는 6.3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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