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무기분석가 , 북한 "괌 타격 가능 화성-12형" 시험 발사에 "실전 배치 가까워져"


"북한이 31일 미국 영토 섬나라 괌을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 12형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험발사에 불참했다. 

 

노동신문도 '화성-12형'의 시험발사를 간략하게 보도했지만, 한국이나 미국에 대한 어떠한 외부 메시지도 전하지 않았다.

 

북한이 화성-12형을 시험발사한 것은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합참에 따르면 화성-12형은 액체연료 추진제를 사용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N)로, 비행거리는 약 8백키로, 고도는 약 2천키로다. 최대 사거리는 약 4천에서 6천키로로 알려졌다. 

 

화성-12형 모양은 검정색에 노란색 줄이 있는 미사일입니다. 

 

평양에서 미국 영토인 괌까지의 거리가 약 3천여키로인 점을 감안하면 북한은 미국 영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배치할 수 있게 됐다. 

 

노동신문은 “국방과학원은 주변국의 안전을 고려해 우리 서북부에서 동해까지 가장 높은 각도의 발사체로 사격 시험을 했다”고 보도했다. 

 

시험발의 목적은 시스템을 검사하고 전체 무기 시스템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무기 분석가들은 '생산 장비'라는 단어는 화성-12형의 실제 배치하는날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