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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 박은신.."벙커 문제 없어"

14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대회 1라운드에서 박은신이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이승택(28), 재미동포 정윤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회가 열린 전남 영암군의 코스모스 링스는 작은 분화구처럼 생긴 벙커가 무려 365개나 위치해 있어 공이 벙커에 빠지기 쉽다.

 

또한 벙커 모양은 지름이 2m 남짓으로 좁은데다 사람 키만큼 높은 독특한 코스 레이아웃이다.

 

이날 한 번도 벙커에 빠지지 않은 박은신은 경기를 마치고 "벙커가 많아서 티샷을 할 때 상당히 까다로웠지만 페어웨이에만 공을 보내면 다음 샷을 구사하기 편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10개월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