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화물연대, 파업은 중단했지만.. 불씨는 아직 남아있다

오늘(15일) 국토부와 화물연대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ICD)에서 제5차 실무협상을 가진 결과

 

약 2시간 40분여 만에 '안전운임제 추진을 이어가기로 합의'하고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오늘부터 화물연대 측은 단체 이동 거부를 중단하고 이날부터 물류 운송을 계속하기로 했다.

 

합의 내용에는 

 

- 국회는 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안전운임제 시행 성과 보고, 관련입법 적극 지원

 

- 컨테이너·시멘트트럭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및 품목 확대 

 

- 합리적인 운송비 지원과 협력

 

- 화물연대는 즉시 업무 복귀 등을 담았다.

 

화물연대가 파업은 7일동안 이였지만, 우리 산업계 피해 추산액은 2조원에 달했다.

 

그러나, 안전운임제에 대한 근본적인 방향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시한만 연장된 점에서 

 

같은 갈등이 재발 할 여지는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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