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짧게 하고' 파장 원희룡, "기자들에게 한 말"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던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견인차 진입을 막고서 기자회견을 이어갔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며 해명에 나섰다.

 

원 장관이 지난 16일 오송 지하차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던 중 현장의 견인차량 진입 요청에 "짧게 하고"라 대답하며 발언을 이어 나갔다.

 

이 모습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게 되면서 생사를 다투는 촉박한 상황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건 뭐냐는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짧게 하겠다'고 한 건 방송 카메라 기자들에게 한 말이었다며, 당시 원 장관은 수십 명에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에 견인차가 들어와야 하는 상황인지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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